1. 부동산 매매란?
매매는 부동산의 소유권을 이전받는 거래입니다. 일정 금액(매매가)을 지급하고 해당 부동산의 등기부상 소유주가 되는 방식입니다. 매매는 전세나 월세보다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형태이지만, 소유권과 향후 자산 가치 상승, 세입자 없이 자율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매 시 필요한 비용은 매매가 외에도 취득세, 등기세, 중개수수료, 법무사 비용 등이 있으며, 실거주 목적이라면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등 다양한 금융 상품 활용이 가능합니다.
2. 전세란?
전세는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집주인에게 맡기고 매월 월세 없이 거주하는 계약 형태입니다.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집주인은 보증금을 전액 돌려주며, 세입자는 해당 기간 동안 별도 월세 없이 거주할 수 있습니다.
전세의 핵심은 ‘보증금’이며, 이 보증금은 대체로 집값의 50~80% 수준에서 형성됩니다.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면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험(전세사기)을 일정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3. 월세란?
월세는 일정한 보증금을 걸고 매달 일정 금액의 임대료를 납부하며 거주하는 계약 형태입니다. 초기 부담은 전세보다 적지만, 장기 거주 시 총지출이 커질 수 있고, 매달 임대료를 납부해야 하므로 자금 흐름 관리가 필요합니다.
보통은 “반전세”(전세 + 월세 혼합형) 형태로도 거래되며, 보증금을 늘리면 월세를 낮출 수 있고, 반대로 보증금을 줄이면 월세가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4. 핵심 비교 요약
매매 | 전세 | 월세 | |
---|---|---|---|
소유권 | 본인 소유 | 임대인 소유 | 임대인 소유 |
자금 부담 | 가장 큼 | 중간(보증금) | 낮음(보증금 + 월세) |
거주 비용 | 무(소유) | 무(월세 없음) | 월세 지속 발생 |
투자 성격 | 자산 축적 | 보증금 안전성 | 소액 유연성 |
거주 안정성 | 높음 | 중간(계약 갱신 가능) | 낮음(자주 이동 가능성) |
5. 어떤 방식이 나에게 맞을까?
- 자금이 충분하고 장기 거주를 원한다면 → 매매
- 자산은 있지만 매매는 부담스럽다면 → 전세
- 단기 거주 혹은 유동성이 중요하다면 → 월세
소득과 지출을 조정해 중간 형태인 반전세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 금리 상승, 보증금 사기 등의 이슈로 인해 전세보다 월세 선호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